“10년 살아보고 내 집 결정”덕소역·한강 품은 ‘더블유 한강’ 공급 눈길
덕소역 도보생활권·한강변 입지…59·74㎡ 중심 주거상품 계획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한 10년 장기민간임대 방식
덕소 재정비촉진사업 진행…생활권 변화 기대감도
높은 분양가와 대출 부담으로 내 집 마련 시기를 고민하는 실수요자가 늘면서, 일정 기간 임대로 거주한 뒤 향후 소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층 사이에서는 역세권과 한강생활권을 함께 갖춘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서 10년 장기민간임대 방식의 ‘덕소역 더블유 한강’ 공급 안내가 진행되고 있다.

10년은 임대로…이후 내 집 선택할 수 있는 주거 방식
덕소역 더블유 한강이 일반 아파트 분양과 가장 다른 부분은 10년 장기민간임대 방식이라는 점이다.
분양을 받는 즉시 주택을 소유하는 형태가 아니라 일정 기간 임차인으로 거주한 뒤 향후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사업 측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성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 등에 따른 일반 아파트 청약 가점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내 집 마련에 필요한 큰 자금을 한꺼번에 투입하기보다 우선 신축 아파트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향후 시장 상황과 개인 자금계획을 고려해 소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실제 분양전환 시점과 가격 산정 방식, 양도 가능 여부 등은 개별 공급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계약 전 최종 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덕소역 생활권에 한강까지…입지가 첫 번째 경쟁력
주거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입지다.
덕소역 더블유 한강은 경의중앙선 덕소역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계획돼 있다.
덕소역을 이용하면 왕십리·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과 남양주를 오가는 직장인에게도 실거주 선택지로 검토될 수 있다.
한강변 입지도 차별점이다. 사업지는 한강과 가까워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되고 있으며, 한강변 산책과 여가생활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역세권의 이동 편의성과 강변 주거환경을 함께 원하는 수요층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조합이다.
다만 실제 한강 조망 여부는 동·층·향과 향후 주변 건축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망 세대의 조망 조건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59·74㎡ 중심 계획…실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
현재 공개된 사업 안내자료에는 덕소역 더블유 한강이 전용면적 59㎡와 74㎡ 중심으로 계획돼 있다.
최근 공개된 계획안 기준으로는 59㎡ A·B와 74㎡ A·B 타입 등 총 278세대 규모가 제시돼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37층, 3개 동으로 계획됐다.
59㎡는 신혼부부나 자녀 한두 명을 둔 가족 등 실용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층이 접근하기 좋고, 74㎡는 보다 넉넉한 거실과 침실 구성을 원하는 가족 단위 실수요층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중대형 위주보다 실제 거주 수요가 많은 중소형 면적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향후 임대수요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공개된 세대수와 층수 등은 사업승인과 설계 변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계획 수치다.

소유하지 않고 거주…주택 보유세 부담 낮춘 구조
10년 민간임대 방식은 세금 측면에서도 일반 분양주택과 차이가 있다.
임대기간 동안에는 임차인 신분으로 거주하기 때문에 주택을 매입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나 소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다.
향후 분양전환을 선택해 실제 소유권을 취득하는 시점부터는 관련 세금이 적용될 수 있다.
또 민간건설임대주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대상에 해당한다. 사업 측 역시 향후 사업 진행과 착공 이후 HUG 보증 가입을 안내하고 있어 장기간 거주를 고려하는 실수요자에게는 보증금 보호 장치도 중요한 확인 요소다.
단, 실제 계약 시에는 반드시 보증 가입 여부와 보증서, 보증 범위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덕소 일대 재정비사업 속도…달라지는 주거환경도 주목
덕소역 더블유 한강이 들어서는 와부읍 일대에서는 주거환경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 약 65만㎡ 규모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도 덕소1·5A·6A·7구역과 도곡1·2구역 등에서 준공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변경,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노후 주거지역의 정비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향후 신규 주택 공급과 도로·상업·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에 따른 생활권 변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장기간 거주하는 민간임대주택의 특성상 현재의 주거환경뿐 아니라 5년, 10년 뒤 주변 생활권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덕소 일대 정비사업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사업 측 “토지 매입 완료”…사업승인 절차 예정
사업 진행 단계도 계약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현재 덕소역 더블유 한강 사업 안내 페이지는 사업부지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사업승인 절차를 예정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시된 건축 규모와 세대수, 입주시기, 옵션 및 금융조건 등은 최종 사업승인과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민간임대 상품은 일반적인 준공 아파트 매매와 사업구조가 다른 만큼 단순히 계약 혜택만 확인하기보다는 토지 확보 현황, 사업승인 여부, 임대사업자, 자금관리 방식, 보증 가입 시점과 공급계약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이 같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한 뒤 상품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높은 초기 주택 구입비 부담을 줄이면서 역세권과 한강생활권을 장기간 누리고 싶은 수요자에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지금 사야 하나” 대신 “살아보고 결정”…달라진 주거 선택
덕소역 더블유 한강의 핵심은 단순히 ‘한강뷰 아파트’라는 데만 있지 않다.
덕소역 생활권과 한강변 입지에서 최대 10년간 거주하면서 향후 내 집 마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 분양과 가장 큰 차이다.
집값과 금리, 대출 규제 등 향후 시장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 수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에게는 장기간 거주 후 선택권을 갖는 방식 자체가 관심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남양주에서 신축 주거환경과 역세권, 한강생활권을 함께 찾는 수요자라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약조건과 원하는 동·호수, 한강 조망 여부 등을 비교해볼 만하다.
다만 10년 후 분양전환 가격과 권리 양도, 금융조건 및 각종 지원혜택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판단 전 계약서와 사업 관련 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 부동산정보신문 취재기자=고아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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